[만년필]한밤 중 화재…소화기 한 대로 진화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2026년 02월 03일(화) 18:35


○…한밤 중 광주 도심 한 아파트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화기 한 대’로 진화돼 눈길.

3일 광주 광산소방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께 광산구 수완동의 한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

불을 발견한 거주자는 곧바로 소화기를 집어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고, 불길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잡혔다고.

이 불로 보조배터리와 침구류 일부가 그을리는 데 그쳤고,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화재 원인 등을 분석한 소방당국은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이 화재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혀.

나홍원 광산소방서장은 “분말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가 있다”며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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