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단체장 선택 1순위는 ‘민생문제해결 능력’

[광남일보-KBC 광주·전남 통합단체장 공동 여론조사]
지역경제·일자리 ‘32.1%’…행정통합 추진 역량 등 순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2월 04일(수) 18:06
광주·전남이 통합돼 통합단체장을 선출할 경우, 유권자들은 지역경제·일자리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지지 후보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남일보와 KBC광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3일 광주·전남 만 18세 이상 시·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광주·전남이 통합단체장을 선출할 경우 지지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 ‘지역경제·일자리 등 민생 문제 해결 능력’이 32.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행정통합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실행력’이 20.7%, ‘광주·전남 균형발전과 지역 갈등 조정 능력’이 18.7%, ‘정책·공약의 현실성과 전문성’이 14.9%, ‘도덕성·청렴성 등 인물 신뢰도’가 11.7%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민생 문제 해결 능력(33.5%), 행정통합 추진 역량과 실행력(20.6%), 정책·공약의 현실성과 전문성(20.0%) 순으로 조사됐고, 전남에서는 민생 문제 해결 능력(30.9%), 지역 갈등 조정 능력(20.9%), 행정통합 추진 역량과 실행력(20.7%)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모두 민생 문제 해결 능력을 1순위로 꼽은 가운데, 2·3순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행정통합 찬반 여부에 따른 응답에서도 민생 문제가 최우선 기준으로 나타났다. 행정통합 찬성 응답자들은 민생 문제 해결 능력(33.2%), 행정통합 추진 역량과 실행력(23.2%), 지역 갈등 조정 능력(18.8%) 순으로 응답했고, 반대 응답자들은 민생 문제 해결 능력(26.3%), 지역 갈등 조정 능력(21.4%), 정책·공약의 현실성과 전문성(19.6%)을 주요 기준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광남일보와 KBC 광주방송,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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