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입주기업 성장세 눈에 띄네

매출 18조9930억원 6.6%↑·수출 1조2591억원 25.6%↑
투자 늘었지만 평균 못미쳐…"앵커기업 유치 등 필요"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2026년 02월 05일(목) 16:16
율촌1산단 모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수출액 1조2000억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 유치규모는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경제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2024년 기준 (5인 이상)사업체 실태조사를 한 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총 매출액이 18조9930억원, 수출액은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인 2023년 17조8254억원 보다 6.6%, 수출액은 전년 1조22억 원에 비해 25.6%가 각각 증가했다. 사업체 수도 739개로 전년 702개에 비해 5.3%가 늘었다.

특히 총 매출액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평균 증가율 2.0%를 3배, 수출액은 전국 평균 증가율 10.3%를 상회하는 수치로, 광양만권이 지속 성장 잠재력을 갖춘 투자 요충지임이 확인됐다.

투자 유치액과 고용 지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투자는 2024년 1조1233억 원으로 전년 1조233억원에 비해 9.8%, 고용인원은 2만1662명으로 전년에 비해 4.4%가 각각 늘었다.

하지만 투자 실적의 경우 전국 평균 증가율 14.4%보다 낮아 신산업 중심의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 등 투자유치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우주·항공 산업 등 핵심 미래성장산업과 세풍산단 이차전지 소재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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