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폭행영상 촬영·유포한 중학생 체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2월 05일(목) 17:26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때리고, 해당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유포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은 5일 폭행 혐의로 10대 중학생 A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해 12월27일과 지난달 1일 광주 북구 소재 놀이터·지하주차장에서 2차례에 걸쳐 동급생 B군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하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A군 등은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해당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A군 등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인 B군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러한 일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련 사건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서 A군 등을 특정했다.

경찰은 가해 중학생들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어서 조만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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