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로 부상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풍부·공업용수 공급 기반 구축
인력·산업 인프라 연계성 강점…"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 거점"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2026년 02월 08일(일) 08:07
함평 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단 예상 조감도
함평군이 재생에너지(RE100) 기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군민을 대상으로 ‘RE100 군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전남도·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관련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함평이 가진 입지적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군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력과 용수 공급 측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해 RE100 이행을 전제로 한 산업단지 조성에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

이와 더불어 광역 상수계통과 지역 수자원을 연계한 공업용수 공급 기반이 마련돼 있어, 대규모 물 사용이 필수적인 반도체 공정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광주와 인접해 인력·산업 인프라 연계성이 높다는 점 또한 함평의 강점으로 꼽힌다. 함평은 광주 첨단산단과 연구기관·대학 등에서 육성하는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빛그린 국가산단 일원에는 약 100만평 규모의 대규모 국가산단 조성이 가능한 가용부지가 확보돼 있어 반도체 산업 집적에 유리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대비 합리적인 산업용지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경쟁 요소로 주목된다. 아울러 빛그린 국가산단과의 산업 연계 가능성도 기대를 모은다.

함평군 관계자는 “미래차·전장부품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과 반도체 산업 간 공급망 연계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함평 RE100 기반 국가산단이 서남권 첨단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         함평=최일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0505621529930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08일 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