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하얀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

원아·학부모·교직원 등 동참…123만원 전달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2월 09일(월) 18:16
전남 무안 하얀어린이집이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마련한 장터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9일 “무안 하얀어린이집으로부터 123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하얀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됐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장터 운영 과정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와 자원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는 이경순 하얀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해 교사와 원아들, 이미애 전남 사랑의열매 모금팀 주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경순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모은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애 전남 사랑의열매 모금팀 주임은 “어린이집과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낸 기부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나눔이 건강한 기부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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