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품질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계 구축

2031년까지 출하량 525t·생산액 140억 목표

곡성=김유번 기자 hnnews1@gwangnam.co.kr
2026년 02월 10일(화) 05:45
곡성에서 블루베리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들 모습.
곡성군이 고품질 블루베리 안정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고품질 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곡성군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가온재배부터 간이비가림, 노지재배를 거쳐 만생종 생산으로 이어지는 3월부터 9월까지 블루베리 장기 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조기재배를 통해 3월에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시장 선점 효과로 높은 가격 형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 7~9월 만생종 단지를 육성해 연중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갖춰 유통처의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안정적인 소득이 가능한 곡성 블루베리는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작목으로 부상했다. 실제 억대 매출 농가가 늘어나며 신규 진입 농가의 참여가 꾸진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실제로 2023~2025년 만 49세 이하 청년 농업인 신청자가 5명이였지만 올해는 1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군은 농가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설하우스, 난방기 관리시스템 등 장기 출하에 필요한 핵심 시설을 종합 지원하고 있으며, 공선출하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2031년까지 출하량 525t, 생산액 140억원 규모의 산지를 조성해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할 복안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군은 3월 조기재배에 강점을 지닌 기존 생산 기반에 더해 7~9월에 생산되는 만생종 블루베리 단지를 함께 육성해 출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고품질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장기 출하 산지로의 정착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오성종 곡성군블루베리공선회장은 “군에서는 농가 수요 맞춰 교육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곡성농협에서는 안정적 판로 개척으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곡성 블루베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 좋은 상품이 출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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