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ESS 사업자에 전남 6곳 선정

525MW 규모…8월까지 발전사업허가 취득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2월 12일(목) 16:34
약 1조원대 규모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자로 전남 6곳과 제주 1곳 등 7곳이 선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는 12일 제2차 ESS 중앙계약시장 우선협상 대상자로 총 7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SS는 전력 생산이 많은 시간에 잉여 전력을 저장한 후,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에 공급해 피크 수요에 대비하고 운영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설비다.

이번 제2차 시장은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25메가와트(MW), 40MW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남창변전소(96MW)·운남변전소(92MW)·읍동변전소(96MW)·진도변전소(66MW)·해남변전소(79MW)·화원변전소(96MW), 제주는 표선변전소(40MW)에 ESS가 구축될 예정이다.

선정평가는 비가격 평가 배점을 기존보다 확대해 진행했다. 가격과 비가격 평가 비중을 기존 60대 40에서 50대 50으로 조정했다. 특히 ESS 설비의 화재 안전성과 산업경쟁력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강화했다.

최종 물량은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와 조정을 거쳐 565MW 이내에서 확정되며, 오는 25일 발표된다.

우선협상 대상 사업자들은 오는 8월까지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내년 12월까지 설비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기후부와 전력거래소는 올해 중 제3차 중앙계약시장을 추가 개설해 계통 안전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확충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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