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 성공

퀄컴·로데슈바르즈와 6G 겨냥…다운링크 성능 50% 개선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2026년 02월 12일(목) 18:08
KT 직원들이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글로벌 무선통신 분야 선도 기업인 퀄컴 테크놀로지스(퀄컴), 독일 통신장비업체 로데슈바르즈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을 성공했다.

이번 기술은 3GPP 릴리즈 20에서 논의 중인 AI 기반 CSI(Channel State Information) 압축 기술로, 단말과 기지국 간 무선 환경을 AI가 학습해 채널 상태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KT와 퀄컴은 AI 기능이 내장된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의 AI 기지국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해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KT는 자사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지국 설정 정보를 반영한 AI 모델을 적용해 실제 상용 환경에 최적화했다. 그 결과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가 개선되며 다운링크 성능이 약 50%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시연은 AI가 무선 성능 자체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3GPP 표준 기반 AI-RAN 기술의 효과를 상용 네트워크 수준에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는 AI TEMS, ESKIMO 등 네트워크 운영 AI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6G 표준화와 AI 기반 자율 운용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김은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0887334530560000
프린트 시간 : 2026년 02월 12일 22:2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