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학철 어린이 교통안전 ‘총력’

4월 17일까지 점검단 운영…보호구역 집중 단속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2026년 02월 23일(월) 16:56
광주경찰청 전경
광주경찰청이 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4월 17일까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인 결과 지난해 광주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10건으로, 전년(12건) 대비 2건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도 달성한 상태다. 경찰은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보호구역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경찰·지자체·학교·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보호구역 기·종점 노면표시, 노란색 횡단보도 등 주요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등·하교 시간대 현장 교통안전 활동도 강화된다.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초등학교 19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그 외 학교에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등 협력단체와 함께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과속 등 주요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단속을 병행해 준법 운행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를 합동 점검하고, 동승보호자 미탑승 운행이나 어린이 통학버스 특별보호 의무 위반(도로교통법 제51조)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현장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고 신호를 준수하는 등 교통법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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