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남구청장 예비후보, 1호 공약 발표…"재개발·재건축 완성"

재정비 혁신 TF 설치·재개발 갈등 조정위 상설화 등 추진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2월 23일(월) 18:42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23일 ‘행정 혁신을 통한 남구의 재개발·재건축 완성’을 6·3 지방선거 제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남구는 준공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이 60%에 달하는 ‘노후 주거지 밀집 자치구’이며, 일부 구도심은 70%를 넘어선다”며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은 수년째 답보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비구역 지정 이후 5년 이상 진척이 없는 곳, 추진위원회 승인 후 장기간 계류 중인 구역이 여럿이다”며 “조합은 갈등을 겪고, 주민은 기다림에 지치고 있다. 그 사이 남구의 도시 경쟁력은 정체됐다”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수년간 남구 행정은 절차를 이유로 속도를 내지 못했고, 중립을 이유로 갈등을 조정하지 않았다”며 “주민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행정이 결단하지 않으면, 결국 주민의 재산권이 손해를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선 즉시 구청장 직속 ‘재정비 혁신 TF’를 설치하겠다”며 “정비구역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100일 내 지연 원인을 공개하며, 인허가 처리 기한을 명문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재개발을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닌 주차·학교·공원·생활 SOC를 함께 설계하는 생활혁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재개발 갈등조정위원회’를 상설화해 조합 분쟁을 제도적으로 중재하고, 권역별 정비 로드맵을 공개해 예측 가능한 행정으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황경아 예비후보는 “남구는 잠재력이 부족한 도시가 아니다. 실행력이 부족했던 도시였다”며 “책임 없는 행정을 끝내고, 실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멈춰 있는 남구를 다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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