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전자’·‘100만닉스’ 달성…코스피 ‘육천피’ 목전

美관세 불안에도 거침없는 질주 ‘5969.64’
기관 2조원대 순매수…코스닥도 반등 성공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2월 24일(화) 17:08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로,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고점 경신에 ‘육천피’를 목전에 두게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55p(2.11%) 오른 5969.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p(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해 5775.61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반등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미국 상호관세 혼란에 하루 종일 ‘널뛰기 장세’를 이어갔지만 반도체주가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만원, 100만원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20만원, SK하이닉스는 5.68% 뛴 100만5000원에 끝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2866억원, 1965억원을 순매도하고 기관은 2조374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81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1% 넘게 밀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결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관세’(worldwide tariff)를 기습 인상하자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쌓인 결과다. AI가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1.91p(1.66%) 떨어진 4만8804.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1.76p(1.04%) 하락한 6837.75, 나스닥종합지수는 258.80p(1.13%) 내린 2만2627.2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01p(1.13%) 상승한 1165.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7.77p(0.67%) 오른 1159.76으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1146.22까지 내려갔다가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40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157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30조7324억원, 13조282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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