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봄·가을 누에씨 3월20일까지 접수

도담누에·대황잠 공급…5월·8월 순차 보급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2월 25일(수) 10:40
누에 사육 모습.
전남도농업기술원이 2026년 봄·가을 누에씨 신청을 3월 20일까지 접수한다. 봄철 사육기를 앞두고 도내 양잠 농가의 사육 계획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며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다. 관할 시·군 행정기관이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도담누에’와 ‘대황잠’이다. 도담누에는 춘·추 겸용 강건성 품종으로 사육 성공률이 높고 생산성이 우수하다. 유충 단계에서 암수 구분이 비교적 쉬워 노동력 절감과 고치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황잠은 황색 고치를 짓는 강건성 품종이다. 채종이 수월하고 유충 체중이 무거워 홍잠, 동충하초 등 기능성 양잠 소재 생산에 활용도가 높다.

이번 신청은 2026년 추기와 2027년 춘기 사육 물량을 사전에 파악해 우량 누에씨 보급 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절차다. 수요 예측을 통해 농가별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봄 누에씨는 5월, 가을 누에씨는 8월 중 보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농가 사육 계획과 지역별 수요에 따라 조정된다.

조자옥 곤충잠업연구소장은 “우량 누에씨 생산·공급에 그치지 않고, 농가의 안정적 생산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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