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시즌 개막전서 제주와 0-0 무승부

승점 1점 획득…제주 원정 11경기 연속 무패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3월 01일(일) 23:54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제주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FC 문민서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2026시즌 K리그1 시즌 첫 경기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광주FC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제주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유효슈팅 3개를 때려냈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이정규 감독은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다만 광주는 제주 원정 연속 무패를 11경기(5승 6무)로 늘렸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정인과 최경록이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정지훈, 문민서, 유제호, 신창무를 배치했고 후방은 권성윤, 김용혁, 민상기, 하승운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경민이 꼈다.

전반 11분 광주는 아슬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상대 신상은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김경민의 손에 걸러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후 전반 30분에는 수적 우위를 점했다. 상대 이탈로가 최경록을 저지하는 상황에서 발목 인근을 강하게 밟았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유리한 고지에 선 광주는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광주는 김용혁, 정지훈 대신 안영규, 김진호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권성윤, 하승운 대신 안혁주, 프리드욘슨까지 투입했다.

후반 2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신창무가 슈팅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박정인의 슈팅까지 빗나가면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경기가 끝이 났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4시 30분 홈 개막전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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