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비엔날레, 서울서 올해 첫 ‘GB토크’ 연다 ‘보급되는 이미지, 공유되는 노래’ 주제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 2026년 03월 03일(화)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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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B토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제시하는 주제를 미리 공유하고 확장해 보는 공공 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가 무엇을 질문하고 어디로 향하는지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올해 GB토크의 주제는 ‘보급되는 이미지, 공유되는 노래’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 현장에서 비디오테이프·카세트테이프·목판화 등이 이미지와 노래, 메시지를 어떻게 전파하고 확산시켰는지에 주목한다. 당시 민주화운동 관련 영상은 편집·복제를 거쳐 비공식적으로 유통되고, 저항가요는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반복적으로 복제·확산됐으며, 목판화는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제작·공유하는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비공식적 유통과 집단적 창작의 흐름은 광주를 넘어 전국으로 퍼져 문화운동의 대중성을 뒷받침했고, 예술을 통해 억압적 현실에 능동적으로 개입하며 지역의 경험을 사회 전체의 변화와 연대로 확장시킨 중요한 배경으로 기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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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무료 사전 신청(선착순)으로 운영되며, 사전 접수 현황에 따라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행사에는 한·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참가 신청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 ‘행사’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GB토크는 3월 서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월 광주 프로그램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2-608-4273.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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