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1호 공약 '반값 전기' 공급 등 4대 전략 발표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 설립 및 1조원 투자 인프라 확충
RE100 산단 4곳·햇빛소득마을 1000개 조성 일자리 창출
원전·재생에너지·석유화학·철강 잇는 수소산업벨트 조성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08일(일) 17:06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8일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반값(㎾h당 90원) 초저가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에너지 산업 4대 전략을 공식발표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과거에는 항만과 교통망이 산업 입지를 결정했다면, 이제는 전력 가격과 에너지 공급 구조가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대한민국 최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가진 전남·광주가 이 강점을 활용해 에너지 전환 시대의 새로운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4대 전략으로는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설립과 1조원 투자 △반값(㎾h당 90원) 전기 공급과 RE100 산단 4곳 조성 △햇빛소득마을 1000개 조성 △남부권 수소 산업벨트와 기술연구소 구축 등이다.

재생에너지의 생산부터 공급, 산업 수요를 통합 설계·관리하는 공공 에너지 플랫폼 ‘전남광주 에너지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에너지공사는 1조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지역이 에너지산업의 이익을 직접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또 100만평 규모 RE100 전용 산단 4곳을 조성하고, 에너지공사와 기업 간 직접 거래 방식을 통해 ㎾h당 90원 수준의 파격적 저가전력을 공급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단 한 곳당 1000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

1조원의 녹색금융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과 결합한 햇빛소득마을 1000개를 조성, 마을 단위 3MW 규모 발전소를 구축하고 연 1.75% 저리 융자를 지원해 주민들이 월평균 15만원의 안정적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광 원전, 신안·해남 재생에너지, 목포 조선, 여수 석유화학, 광양 철강을 잇는 수소산업벨트를 조성하고, 수소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국가 수준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에너지 전환은 단순한 환경 정책이 아니라 산업과 일자리 , 지역 경제의 판을 바꾸는 핵심 전략 ”이라며 “이미 구축된 광주 · 전남 공동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 위에 AI· 반도체 · 데이터 산업을 결합해 전남·광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산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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