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체육회, 사각지대 없는 '스포츠 복지' 실현

2026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설명회 개최
등록스포츠클럽 전환 등 지속가능한 체계 구축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3월 11일(수) 18:41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전남체육회관 1층 체육관에서 ‘2026년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전남체육회관 1층 체육관에서 ‘2026년 장애인생활체육 지원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변화된 공모 지침과 세부 사업별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해 도내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의 실질적인 내실을 다지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등록스포츠클럽으로의 전환’이다. 이에 기존 임의 동호인단체 성격의 생활체육 클럽들이 ‘스포츠클럽법’에 의해 법인적 지위를 갖춘 등록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는 장애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스포츠클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동호회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 도비 예산이 전년 대비 53% 증액됨에 따라,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예산 확보로 더 많은 시·군과 종목별 단체가 혜택을 받게 돼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도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종목별·유형별 생활체육교실, 학교 밖 통합체육교실, 우수 선정단체 공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전남도장애인체육회 누리집 공모 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는 등록스포츠클럽 전환을 통해 체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비 증액을 발판 삼아 지역 대회의 지원 폭을 대폭 넓히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남 어디서나 ‘사각지대 없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공모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를 거쳐 4월 초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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