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드론 행정 확대…항공영상 119곳 촬영, 예산 4억 절감

개발지역·현안사업 고정밀 촬영…행정 의사결정 지원
AI데이터센터·해상풍력 등 핵심 사업 영상 선제 구축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12일(목) 14:20
드론 촬영(전남도청)
전남도가 자체 운영 드론을 활용한 항공영상 행정 지원을 확대하면서 행정 효율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운영한 드론을 통해 2025년 기준 119개소, 138㎢ 규모의 최신 항공영상을 촬영해 약 4억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나주혁신도시와 남악신도시 등 주요 개발 지역을 대상으로 고정밀 항공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도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신 영상 데이터는 토지 이용 현황 파악과 각종 행정 의사결정 과정에 활용되고 있다.

도 실과소에서 요청한 도민 참여 행사나 공공건축 심의 대상지 등 주요 현안 사업 현장도 드론을 통해 신속하게 촬영·지원하면서 현장 파악과 행정 대응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올해도 도 실과소와 시군 신청을 받아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드론 영상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태양 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해상풍력 단지 등 국가 공모사업과 도정 핵심 시책 사업에 대한 최신 항공영상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정책 추진 과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주요 신도시와 산업단지의 변화를 기록하기 위한 고정밀 영상 제작도 지속한다. 연도별 항공영상 데이터를 축적해 토지 이용 변화와 도시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목포 갓바위와 나주 빛가람전망대 등 시군 주요 랜드마크를 3차원(3D) 영상으로 제작해 관광 홍보와 조감도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식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고정밀 드론 영상은 행정 업무 효율을 높이면서 예산 절감 효과까지 가져오는 중요한 데이터 자산”이라며 “도정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고품질 공간정보 구축을 통해 도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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