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의대 증원…전남대 31명·조선대 19명 지역의사제 적용…2031학년도까지 총 312명 배정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5일(일) 1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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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의대 전경. |
교육부는 13일 2027~2031학년도 대학별 의과대학 정원 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배정안은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정한 지역별 의대 정원 규모를 토대로 각 대학에 배분한 것이다.
배정안에 따르면 광주 지역 의대 2곳의 학생 정원은 2024학년도 250명에서 2027학년도 300명으로 늘어난다. 전남대 의대는 기존 125명에서 156명으로 31명, 조선대 의대는 125명에서 144명으로 19명 각각 증가한다.
정원 확대는 이후에도 이어진다. 2028~2031학년도에는 전남대 의대가 163명으로 늘어 기존보다 38명 증가하고, 조선대 의대는 149명으로 확대돼 24명이 늘어난다. 이에 따라 광주 지역 의대 총 정원은 312명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이번 증원을 통해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지방 의료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늘어난 정원으로 선발되는 학생들에게는 ‘지역의사제’가 적용된다. 지역의사제로 뽑히는 학생들은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졸업 후 10년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대신 재학 기간 등록금 등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전국적으로도 의대 정원 확대가 이뤄진다. 전국 40개 의대 총 정원은 2024학년도 3058명에서 2027학년도 3548명으로 늘어나며, 2028~2031학년도에는 3671명까지 확대된다. 늘어난 정원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 의대 32곳에 배정된다.
교육부는 대학별 교육 여건과 개선 계획, 국립대 우선 배정 원칙, 소규모 의대의 적정 정원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학들은 오는 24일까지 이번 배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를 검토해 이달 중 대학별 정원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4월 중 정원이 최종 확정되면 각 대학은 5월까지 학칙 개정과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정원 확대에 맞춰 교육 환경 개선과 실습 인프라 확충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의사 선발 학생들을 위한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업 지원과 진로 탐색, 졸업 후 경력 개발 등을 돕고, 대학병원뿐 아니라 공공병원과 의료원, 1·2차 의료기관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실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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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대학교 의대 전경. |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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