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준재·박재홍·손현호, 지역 체육 빛냈다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학교체육·생활체육·경기 부문 수상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3월 16일(월) 09:32
최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이준재 효광중 교장(왼쪽)과 손현호(광주시청 역도팀)가 각각 학교체육부문 우수상, 경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 체육인들이 국내 체육 최고 권위의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16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이준재 전 광주체중 교장(현 효광중), 박재홍 광주 남구체육회 회장, 손현호(광주시청 역도팀)가 학교체육, 생활체육, 경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재 교장은 학교체육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광주체육중학교 재직 당시 18종목 21종별 학교운동부를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하며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전국 규모 대회에서 금메달 362개, 은메달 277개, 동메달 35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교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박재홍 남구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 회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파크골프장 개장 등 생활체육 기반 확충에 기여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앞장섰다.

손현호 선수에게는 경기 부문 장려상이 돌아갔다. 그는 2025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용상 3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인상 3위·용상 1위·합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용상·합계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용상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국제 및 국내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보여주신 노력과 열정이 오늘의 영광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고 시민사회와 광주체육인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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