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시장 선도"

‘2026 멤버스데이’서 신제품 ‘크루젠 GT Pro’ 공개
정일택 "올해 매출 목표, 역대 최대 5조1000억 실현"
6609억 투입 함평 신공장 건설 추진…"2028년 완공"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2026년 03월 18일(수) 09:38
금호타이어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이 신제품 ‘크루젠 GT Pro’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올해 매출 목표를 역대 최대인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OE(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전남 함평과 유럽공장 건설을 통한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일택 대표이사를 비롯한 금호타이어 경영진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6 금호 멤버스데이’에서 주요 경영 전략과 올해 목표를 공개했다.

금호타이어는 ‘모두 하나되어, 또 한번의 도약’ 이라는 슬로건으로 2026년 경영 방침을 선포했다.

또 신제품 ‘크루젠 GT Pro’ 운영 전략 발표 및 우수 유통망 시상 등을 진행하며 대리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번에 출시된 ‘크루젠 GT Pro’는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프리미엄 컴포트 SUV 타이어로, 전 규격 UTQG 트레드웨어 800 기록 및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해당 제품은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53개의 폭넓은 사이즈를 공급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주요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는 EV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전 규격 라인업(EV Compatible)을 확보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는 “크루젠 GT Pro는 금호타이어가 지향하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기술의 금호로 그 명성을 이어갈 제품이 될 것”이라고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금호타이어는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 멤버스데이’는 금호타이어의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매년 연간 ‘영업 & 마케팅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금호타이어의 SUV 전용 브랜드 ‘크루젠’의 신제품 ‘크루젠 GT Pro’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 영업총괄 임승빈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타이어프로 & KTS 대리점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GT Pro 출시를 기념하여 5월 30일까지 해당 제품을 4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헬리녹스 더플백, 패스트캠프 원터치텐트 등의 사은품(1종 선택)을 증정한다.

또 6월 30일까지 제품 구매 후기를 등록한 고객 중 200여 명을 선정해 순금코인 및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타이어프로 홈페이지(www.tirepro.co.kr) 및 어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2년 이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주공장 화재로 공급 차질을 겪었음에도 창사 이래 최대인 4조7000억원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전남 함평에 신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함평 신공장 1단계 건설 사업에 총 6609억원을 투입해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창고동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4월 타이어 제조 핵심시설인 정련동과 압연동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 함평 신공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생산 체계를 갖춘 연간 53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로 운영된다.

또 관련 소재·부품기업의 연쇄 투자를 촉진해 전남 서부권을 대표하는 핵심 앵커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중장기적으로 2단계 투자를 통해 광주 공장 전면 이전을 추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생산공정 통합과 물류 효율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광주·전남 대통합 시대를 맞아 광주의 완성차 제조 역량과 전남의 소재·부품 공급망을 연계하는 ‘초광역 미래차 산업 생태계’의 핵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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