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광주경총 ‘가전산업 고용안정화’ 기대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
| 2026년 03월 18일(수) 18:19 |
![]() |
실제 지역 가전, 그리고 전·후방 산업은 최근 수요 위축과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채용 절벽과 숙련 인력 이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입사자의 조기 퇴사가 반복되면서 기업은 채용 비용 부담을, 현장은 기술 단절 리스크를 안는 악순환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이들 산업이 집적화돼 있는 광산구 일대를 급격한 고용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을 지원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할 정도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광주경영자총협회가 ‘2026 융·복합 가전산업 고용 안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해 눈에 띈다.
가전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단순한 채용 알선을 넘어 구직부터 채용, 현장 적응, 장기근속까지 전 주기를 단절 없이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심화된 구인난과 인력 이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착’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광주경총은 ‘3단계 고용 안착 패키지’를 가동키로 했다고 한다.
먼저 채용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참여 기업에는 신규 채용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주고, 6개월 근속 달성한 입사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든든 버팀 안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 현장의 기술 단절을 막기 위해 숙련된 재직자와 신규 입사자가 1대1로 교육하는 ‘현장 이음 상생 지원’사업도 하기로 했는데 신규 입사자가 6개월 근속할 경우 담당 재직자에게는 60만원의 성공 장려금이 지급된다고 한다.
이어 채용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면접 참여자에게 소정의 면접비를 제공하고 취업시 축하금 50만원을 지급하는 ‘동행 마중 연계 지원’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지역가전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지역 산업 기반 유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김상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