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간 트렌드 집중…미디어 환경·수요 파악해야"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 숏폼 제작 등 설명
숏폼, 평균 시청시간 4초…짧고 강한 메시지 필요
개인·기업별 색깔 반영한 맞춤형 브랜딩 강조도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2026년 03월 18일(수) 18:43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대강당에서 ‘순식간에 숏폼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의 시대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기획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목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윤혁진 ㈜오로지스튜디오 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남일보 1층 대강당에서 ‘순식간에 숏폼 만들기’라는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숏폼(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콘텐츠)의 시대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기획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숏폼의 흐름은 짧은 시간에 시청 여부를 결정하고, 자동 재생으로 다음 영상으로 이어지며, 참여·유입·전환까지 이어지는 빠른 소비까지 이어지고 있다.

짧고 강렬한 영상 콘텐츠인 ‘숏폼’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2024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를 보면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 41.8%가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숏폼으로 확인됐다.

이는 OTT(39.4%)나 실시간 스트리밍(26.2%)을 앞서는 수치다.

짧은 시간에 많은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소비하려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비) 트렌드 속에서,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숏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평균 시청시간이 단 4초인 숏폼의 시대 콘텐츠를 잘 만들고 싶다면 1~2초 안에 승부처를 내야 하기 때문에 ‘트렌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렌드는 이미 검증된 콘텐츠이며 심리적 팬들이 많다”면서 “우리는 콘텐츠를 만들기 쉬워지기 때문에 항상 트렌드를 기억해야 하며, MZ세대 등 세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영상 제작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등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와 활용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윤 대표는 유튜브 숏폼 사례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강의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최근 SNS를 통해 퍼지는 다양한 주제와 직접 작성한 기사를 이용해 기자들이 영상을 제작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또 ‘브랜딩’ 즉, 콘텐츠를 플랫폼별 특징에 맞춰 기획·제작하고, 반복적으로 브랜드 요소를 노출해 ‘개인이나 기업만의 색깔’을 시청자에게 기억시키는 전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대표는 “편집은 이제 아무것도 아니며 기획을 살려야 하며, 개인과 기업에 브랜딩을 심어야 한다”면서 “짧아도 상관없으나 꾸준히 제작을 해야 하며 최신 트렌드와 밈을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의를 진행한 윤혁진씨는 ㈜오로지스튜디오 대표로 (전) 호남대학교, 동강대학교 외래교수로 활동했으며, 구독자 8600명의 광주맛집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로지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오로지 스튜디오는 2020년 창업진흥원 선정 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했고 2022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영상 기획 및 제작, 유튜브 채널 컨설팅, 광고 대행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지역을 대표하는 영상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에 숨겨져 있는 로컬 관련 놀거리와 먹을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젊은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과 유튜브와 같은 SNS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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