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삶과 계절…'풍물소리' 조명 비움박물관, 봄 기획전 4월 30일까지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
| 2026년 03월 20일(금) 1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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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움박물관은 오는 4월 30일까지 봄 기획전시를 갖는다. 사진은 전시 전경. |
비움박물관은 지난 20일 개막, 오는 4월 30일까지 봄 기획전시를 마련, 사물놀이의 구성 악기와 농경시대 전통 생활문화를 함께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꽹과리·북·장구·징 등 사물놀이 구성 악기를 중심으로, 봄의 정취를 담은 꽃 자수 베개와 매화 병풍 등을 함께 선보이며, 한국인의 삶과 계절, 그리고 공동체의 정서를 담은 풍물소리를 조명한다.
전시 공간에는 이영화 관장이 직접 쓴 시 ‘한반도의 봄’과 ‘새로운 대한민국 오래된 미래’, ‘평화의 길’도 함께 게시돼 전통문화와 문학이 어우러진 인문 전시로 구성된다.
또 전시 기간 동안 ‘2026 비움박물관 인문학산책 강연시리즈’도 계속 진행된다. 27일에는 명창 배일동이 전통 예술과 소리에 대한 강연을 펼치며, 4월 24일에는 신동엽문학관 관장인 김형수 작가가 문학과 참삶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4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동구청이 주최하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오후 8시까지 야간 관람이 특별 운영된다.
전시 총괄 기획자인 향운 이영화 관장은 “듣기만 해도 어깨춤이 절로 나고, 치기만 해도 신바람이 이는 꽹과리·북·장구·징의 울림은 우리 민족의 삶과 계절을 이어온 화합과 평화의 소리”라고 말했다. 개막 당일은 무료 관람으로 운영된다. 강연 접수는 전화(062-222-6668)로 하면 된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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