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 ‘글로벌 캠퍼스’ 위상 강화

올해 1학기 외국인 유학생 1682명 유치
전용시설 확충…취업·지역 정착 지원도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3월 26일(목) 17:49
서영대학교
서영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며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입지를 높여가고 있다.

서영대는 26일 2026학년도 1학기 학위과정 외국인 신입생 799명을 포함해 총 168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국적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14개국에 이르며, 학위과정 1483명과 어학연수과정 199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은 2024년 국제교육원 개소 이후 외국인 유학생 유치뿐 아니라 교육과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인력 양성 체계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약 체결, 입학설명회, 현지 및 온라인 면접 등을 통해 우수 인재 선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과 연계해 AI미래자동차과 외국인 유학생 정원을 120명까지 확대하며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선발 기반도 마련했다.

서영대는 제조업 등 지역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숙련 인력 양성을 위해 실무 중심의 취업특화형 전문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더불어 HD현대삼호 협력사를 비롯해 한국알프스, 디케이, DH그룹, 대한조선 협력사, 광주상공회의소 등과 협력망을 구축해 유학생들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어 능력과 사회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대학 연계과정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받아 체계적인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유학생들은 학과 교육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2학년 1학기까지 3단계를 이수하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수준의 언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 공항 픽업, 체류 지원,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정착을 돕고 있다. 매년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K-POP 공연과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유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국적별 상담과 생활 지원을 위해 외국인 교직원 13명을 배치하고, 글로벌하우스와 글로벌라운지 등 전용 시설을 확충하는 등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주승완 국제교육원장은 “유학생 유치부터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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