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 실행계획 논의…18개 분야 과제 구체화

26개 세부과제 추진상황 점검…실무 협의 연계 속도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3월 26일(목) 20:57
전남도가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구체적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분야별 과제를 세분화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상 쟁점에 대한 대응 방안까지 논의하면서 통합 작업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분야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주요 통합과제의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재정·행정서비스 등 18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통합 추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검토가 이어졌다.

앞서 전남도와 광주시는 지난 24일 두 시·도 부단체장과 주요 실국장이 참여하는 제1차 행정통합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 대상 18개 분야를 확정했다. 양 시·도는 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분야별 이견을 조율하고 쟁점 사안을 공식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실무부서 간 협의를 정책협의체 논의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통합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방향 설정을 넘어 과제별 일정과 실행 단계까지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두 시·도가 동일한 과제를 동일한 타임라인 안에서 함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무부서 협의와 정책협의체 안건을 긴밀히 연계해 통합 실무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4526236533669010
프린트 시간 : 2026년 03월 27일 00: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