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단독·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84가구 대상 최대 900만원 보조…월 5만원 절감 기대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2026년 03월 27일(금) 09:17
태양광 발전설비
광주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 분야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소형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에 대해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 시비 1억2600만원을 투입해 약 84가구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에너지원과 설비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공동주택은 1동당 최대 900만원, 단독주택은 1가구당 최대 150만원을 정부 보조금에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단독주택에서 3㎾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454만원 가운데 315만원(국비 165만원·시비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당 설비는 월 약 315㎾h의 전력을 생산해 4인 가구 평균 사용량(약 307㎾h)을 충당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도 가능하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월 약 5만원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 신청은 비태양광 분야는 다음달 14일, 태양광 분야는 다음달 15일부터 접수한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두영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시민 모두가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에너지 자립도시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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