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초 여자축구 실업팀 ‘강진 스완스 WFC’ 출범

초·중·고·실업 연계 육성 체계 구축…4월 WK리그 참가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3월 30일(월) 10:04
전남 최초의 실업 여자축구팀 강진 스완스 WFC가 지난 27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전남 최초의 실업 여자축구팀 강진 스완스 WFC가 지난 27일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강진 스완스 WFC는 기존 창녕 WFC가 연고지를 전남으로 이전해 출범한 팀이다. 이로써 전남은 역대 첫 실업 여자축구팀을 보유하게 됐다.

4월 국내 최상위 여자축구 리그인 WK리그에 참가할 예정인 강진 스완스는 팀 전력도 안정적으로 갖췄다.

고려대학교 여자축구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고현호 감독을 중심으로 전형찬 코치, 맹창윤 피지컬 코치, 여명용 GK코치, 김수하 의무팀장 등 지도진이 구성됐으며, WK리그 경험 선수들도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4강 진출 멤버인 손화연(FW)과 송재은(MF)이 합류하면서 창단 초기부터 경쟁력 있는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창단으로 전남 여자축구 환경 또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전남에는 실업 여자축구팀이 없어 지역 선수들이 성장하더라도 타지역 팀으로 이적하는 사례가 이어져 왔다.

이번 강진 스완스 창단으로 전남에서도 여자선수들이 최상위 리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돈 단장(강진군체육회장)은 “강진 스완스 WFC가 전남 여자축구의 중심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강진 스완스 WFC 창단은 전남 여자축구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지역에서 성장해 실업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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