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바뀐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2026년 03월 31일(화) 18:02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바뀐다

정기주총서 정관 개정안 가결…기관 승인 후 신규 사명 적용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한다.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개정이 가결됨에 따라 향후 기업 이미지 재정립과 경영체계 변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31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열린 제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상호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 명칭은 ‘주식회사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Co., Ltd.)’으로 변경되며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공식 적용된다.

다만 승인 절차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기존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된다. 기존 예약은 별도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 가능하며, 항공사 코드(TW)와 편명, 홈페이지 등도 변동 없이 유지된다. 회사 측은 고객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안내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이사회 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비율을 기존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이사회 소집 통지 기한도 1일 전에서 7일 전으로 늘렸다. 감사위원 분리선임 대상 역시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사 보수 한도도 대폭 낮췄다. 2026년 이사 보수 한도 총액은 20억원으로 책정돼 전년(40억원) 대비 50% 감액됐다. 회사는 최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명 변경 추진이 공식화된 만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전환 과정에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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