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도심집적형 첨단의료복단 ‘바이오 100년 먹거리’ 출발점"

광주전남 중심 AI·바이오 융합 클러스터 구축해야
노화연구 실증·임상시험 센터 등 조기 추진 강조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01일(수) 15:43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1일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전남광주 정책 컨퍼런스’에서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 전략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은 1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첨단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전남광주 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광주전남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 전략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은 이미 수천 조 원 규모로 성장했고, 고령화와 건강 수요 증가로 향후 성장 잠재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은 제조업 중심 경제에서 바이오·헬스 중심 혁신경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AI와 데이터센터 기반 인프라가 집적되면, 이를 활용한 기업 창업과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AI를 바이오와 접목해 신약개발과 임상, 건강관리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을 보다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바이오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도심집접형 첨단의료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하며, “연구·임상·기업·투자가 분산된 구조로는 산업 성장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 대학, 연구소, 기업이 한 공간에 집적될 때 혁신 속도는 비약적으로 증가한다”며 “거리의 단축이 곧 혁신의 속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4~5월 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광주전남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백신산업특구, 치매 코호트 데이터 등 연구·임상·데이터 인프라가 이미 집적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복합단지 조성과 병행한 선도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복합단지 조성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나 핵심 단위 사업을 중심으로 한걸음씩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화 치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실증할 수 있는 노화연구 실증센터를 추진 중이며, 올해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AI기반 통합 임상시험센터 역시 별도의 국가 프로젝트로 기획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도 예산반영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구체적인 사업기획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중심이 돼 사업을 흡수하고 실행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광남일보 홈페이지(www.gwangnam.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wangnam.co.kr/article.php?aid=1775025834534121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04월 01일 19:4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