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호남권 누적 이용객 1억1000만명 돌파 송정역 15배↑…운행횟수 확대·이동시간 단축 효과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
| 2026년 04월 01일(수) 1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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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로 보는 KTX 변화. 사진제공=코레일 광주본부 |
1일 코레일 광주본부에 따르면 2004년 첫 운행을 시작한 KTX는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어 왔다. 여기에 SR과의 통합을 앞두고 있어, 향후 이용객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운행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개통 초기인 2004년 하루 30회에 불과하던 열차 운행 횟수는 2026년 기준 50회로 늘어났다.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이동시간도 약 2시간 40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단축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용객 증가세도 뚜렷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04년 6365명에서 2026년 2만1257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해 5월3일에는 3만124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이용객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주요 역 이용객 증가도 두드러진다. 광주송정역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4년 953명에서 2015년 9290명, 2026년 1만4249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목포역 역시 같은 기간 1928명에서 4702명으로 약 2.5배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KTX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일 생활권’을 현실화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KTX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광주본부 관계자는 “KTX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다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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