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음악으로 봄 분위기 느껴요"

4~5일 광주천변 ‘제4회 힐링음악회 새봄’ 개최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02일(목) 18:57
제4회 힐링음악회 새봄 포스터. 사진제공=광주 서구청
광주 서구가 4~5일 광주천변(광천동~유덕동 광암교) 일원에서 ‘제4회 힐링음악회 새봄’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함께 걷는 길, 동행’을 주제로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로 치유와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4일 개막 공연에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경서가 무대에 올라 ‘밤하늘의 별을’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5일에는 8090 케이팝 디제잉과 재즈밴드 공연이 펼쳐져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문화정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를 확대했다. 광천·유덕·동천동 주민들은 하모니카, 난타, 통기타, 버스킹 공연 등을 직접 기획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4일 오후 1시에는 ‘느려도 괜찮아, 행복을 향해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한 ‘슬로우조깅 함께 마라톤’이 진행된다. 광주천변을 따라 3㎞ 힐링코스와 5㎞ 슬로우코스를 운영하며 기록이나 순위 경쟁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텐트와 에어빈백 등으로 구성된 ‘눕방 피크닉 세트’와 배드민턴, 보드게임 등이 포함된 ‘아이조아 피크닉 세트’를 각각 1000원에 대여하는 ‘천원피크닉’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전기기차와 공유자전거를 운영해 시민들이 벚꽃이 만개한 광주천변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힐링음악회는 광주전남 대통합 시대를 맞아 주민들과 마음의 보폭을 맞추는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벚꽃이 만개한 광주천에서 이웃과 함께 걷고 소통하며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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