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환 "여수 현안, 민관 TF로 푼다"

취임 즉시 가동…2026섬박람회 첫 적용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4월 03일(금) 11:44


명창환 조국혁신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주요 현안마다 시민과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시정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명 후보는 현안 발생 시 즉시 TF를 구성하고, 시민·어업인·산업계·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공론화부터 대안 도출,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협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 행정이 자문과 공론화 절차를 분리 운영하면서 시민 참여가 형식에 머물고, 최종 결정은 행정 내부에서 이뤄지는 구조가 반복돼 왔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논의 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례에 근거를 명시해 제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민관 합동TF는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구조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해관계자 참여를 전제로 현안별 맞춤형 논의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수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적용 과제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제시했다. 명 후보는 교통·관광·숙박·안전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TF를 가동해 준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숙박 수급, 안전 관리 등 현안에 대해 행정 중심 대응이 아닌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업계와 시민사회, 전문가 참여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정책 시행 과정의 마찰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명 후보는 “산업·에너지·관광·민생 등 주요 정책 전환은 행정 단독으로 설계하기 어렵다”며 “여수의 현안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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