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찾았지만…KIA, 홈 개막전서 NC에 2-5 패

안타 3개에 그쳐…네일, 5이닝 2실점 역투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2026년 04월 03일(금) 21:59
제임스 네일.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KIA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개막전 경기에서 2-5로 패배했다. 이날 팀 타선은 안타 3개에 그치면서 원활한 득점 지원을 하지 못했다. 불펜 역시 경기 후반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그 결과 1승 5패 승률 0.167을 기록, 리그 10위로 하락했다.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카스트로(좌익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윤도현(1루수)-박민(2루수)-한준수(포수)-데일(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 총 97개의 공을 던진 그는 5이닝 3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였다.

네일은 1회초 위기를 맞았다. 상대 선두타자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후속타자 박민우에게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다. 데이비슨 뜬공 이후에는 박건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휘집과 김형준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면했다.

2회초에는 볼넷 1개를 내준 채 삼진과 범타 2개로 이닝을 막았다.

3회초 역시 실점은 없었다. 박민우 볼넷 이후 데이비슨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박건우는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세 타석 만에 이닝을 마쳤다.

네일은 4회초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뒤 5회초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1·2루에서 상대 박민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경기는 0-2가 됐다.

KIA는 6회초 네일 대신 홍민규를 마운드에 올렸다. 홍민규는 뜬공 1개와 삼진 2개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7회초에는 최지민이 등판했다. 그는 상대 선두타자 볼넷 이후 최정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이후 김주원을 뜬공,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에 성공했다.

조상우가 등판한 8회초 2실점을 한 뒤에는 8회말 추격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한준수는 상대 5구째 144㎞ 직구를 걷어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후속타자 데일도 우측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렸다. 김호령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그 사이 데일이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카스트로 역시 땅볼을 기록했고, 데일은 홈에 들어왔다. 경기는 2-4가 됐다.

KIA는 9회초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려 1점을 더 내줬다. 9회말에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2-5 패배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는 만원 관중이 찾았다. 3년 연속 홈 개막전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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