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건립 본격화…목포 문화거점 조성

450억원 투입 2029년 완공…전시·창작·공연 아우르는 복합공간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4월 08일(수) 16:51
전남도가 서남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인 전남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창작과 교육, 공연 기능을 결합한 복합 문화거점으로 조성해 수묵예술의 세계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8일 동부지역본부에서 현대예술과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트센터는 목포 갓바위 문화권 일원에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011㎡, 지상 4층 규모로 2029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은 디지털아트 전시관과 교육체험실, 창작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 예술인과 청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2년마다 열리는 국제 수묵비엔날레의 핵심 개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수묵예술을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전시 중심 미술관을 넘어 교육·공연·컨벤션 기능까지 갖춘 복합 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실시설계와 각종 예비인증 등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공간 활용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길용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아트센터는 수묵을 기반으로 한 남도 문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예술 교류를 이끄는 대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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