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휴전 불확실성에 코스피 1.61% 하락

외국인 이틀 만에 순매도 전환
삼전·SK하이닉스는 3%대↓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4월 09일(목) 17:09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3p(1.61%) 내린 5778.0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3.85p(1.27%) 내린 1076.00으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9일 다시 확대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5.89p(0.78%) 내린 5826.45로 출발해 94.33p(1.61%) 내린 5778.01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안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6.87% 급등했지만, 이날은 휴전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외국인 중심의 매물 출회로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또다시 매도로 전환하며 1조2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62억원과 2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50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1649억원, 85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전날 큰 폭으로 상승한 반도체주는 급락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3.09% 내린 20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0만 전자’는 사수했다.

SK하이닉스는 3.39% 내린 99만8000원으로 마감해 ‘100만 닉스’를 내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3.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SK스퀘어(-3.11%),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69%), 삼성SDI(1.80%), 삼성전기(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85p(1.27%) 내린 1076.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6.45p(0.59%) 내린 1083.40으로 개장해 장 초반 잠깐 상승 전환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31억원과 4310억원 순매도해 지수를 눌렀다. 개인은 9328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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