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임시정부 107주년 기념식…"보훈의 정의 실현" 무안 항일독립운동기념탑서 개최…광복회원 등 150여명 참석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
| 2026년 04월 10일(금) 1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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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0일 전남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전남도는 10일 무안 삼향읍 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제10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열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와 법통을 되새겼다.
광복회 전남도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 김남용 전남서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도의원, 광복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약사보고, 기념사, 기념공연,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1919년 4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을 광복회 회원의 손자녀가 직접 낭독하며 임시정부의 첫 헌법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순천시니어모델협회는 기념공연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투쟁과 광복 염원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뿌리에는 의향 호남의 헌신이 있었다”며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나라의 가치를 이어가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유가족을 끝까지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일제강점기 분산돼 있던 임시정부를 통합해 27년간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한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다. 정부는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국가 정통성을 기리기 위해 1919년 4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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