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핵심 조계원 의원, 김영록과 ‘정책 연합’

‘한반도 KTX’ 신설 등 수용…동부권 발전 전략 구체화
"전남광주특별시 발전 위해 함께하자"에 "제안 감사"로 화답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4월 11일(토) 14:32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
조계원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친명(친 이재명) 인사로 꼽히는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이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함께하겠다는 뜻을 11일 내비쳤다.

조계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수발전을 위해 제가 제시한 ‘한반도 KTX’ 신설 등 3대 정책 제안을 김영록 예비후보가 모두 수용했다“며 ”최근 중동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산단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 2,000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교부세 집중 투자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는 추가적인 발전 방안까지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가 자신의 핵심 3대 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아울러 통합특별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는 제안까지 해줘 감사드린다’고 썼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이 동부권 발전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 온 ‘한반도 KTX 신설’ 등 정책을 매개로, 김 예비후보와 조 의원이 ‘정책 연합’을 통해 공동 행보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울과 여수를 2시간 대로 연결하는 ‘한반도 KTX’ 구상은 전남 동부권의 교통·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핵심 인프라로, 최근 전남도 사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됐다.

김 예비후보도 “조계원 의원님과 함께 통합특별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에 조 의원이 사실상 가세함으로써 ‘친명 세력’의 상징적 결집 신호로 지역 정치권은 해석하고 있다. , 전남 동부권의 표심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앞서 신정훈, 송영길 등 친명계 인사들의 김 예비후보 지지 흐름에 조 의원까지 가세하면서 김 예비후보의 정치적 외연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최근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김성곤 전 국회 국방위원장, 김회재 전 의원, 최도자 전 의원 등 여수 출신 중량급 인사들이 이미 김 예비후보 측에 합류한 상황에서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의 표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따른 숱한 난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뛰어난 소통능력을 가진 김영록 예비후보가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것이 대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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