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광주·전남 ‘에너지 절약’중…파급 효과 ‘글쎄’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2026년 04월 13일(월) 00:34
광주시와전남도가대대적인‘에너지절약’에나섰다고한다.

중동전쟁으로인해정부의자원안보위기경보가2단계‘주의’에서위기현실화직전인3단계‘경계’로격상되자강도높은‘전력아끼기’에들어간것이다.

먼저광주시는본청사와산하공공기관의경관조명운영시간을단축하고있다.청사야간경관조명소등시간을기존밤10시에서밤9시로1시간줄이고낮시간대청사1층공용공간조명30%를끄고있다.

또지하주차장·복도조도를절반줄였고,점심시간과밤9시이후필수관제시설을뺀모든사무실전등을강제차단하고있다.실내난방시설가동중지와평일저녁7시이후와주말,승강기운행량을30%이상감축하고있다.

여기에240㎾급태양광발전설비를가동해청사필요전력을자체조달하고열손실을막기위해낡은열교환기를최신형으로교체하는등중장기적인체질개선도하고있다.

전남도역시사정은별반다르지않다.

사무실실내조명10%를의무적으로상시차단하고,햇빛이드는공용공간조명50%를강제소등하고있다.

도정홍보용대형전광판과청사전면야간경관조명점등시간도대폭단축했고여가활동을위해개방했던테니스장등의야간운영도중단했다.

화장실등에공급되는온수가동시간도줄였고개인전열기기사용도금지하고있다.

특히광주시와전남도는지난8일부터모든공공기관임직원출퇴근차량에대해승용차2부제(홀짝제)를도입해시행하고있다.

문제는이런눈물겨운캠페인이아직일부공직자와시·도민에게파고들지못하고있다는점이다.

실제승용차2부제시행후공공청사주변이면도로는이에위반돼청사내주차장에들어가지못한공직자차량들로북새통을이뤘다고한다.또이런캠페인이전개되고있는사실조차모르는시·도민도부지기수다.

이캠페인이실효성을거두기위해서는무엇보다공직자의솔선수범,그리고시·도민의적극적인참여가중요하다.지역민들이이를실천하고일상화할수있는대책마련과대대적인홍보가절실하다는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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