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빈틈없는 지원 당부

"5개월 안남았는데 현장서 우려 목소리 나와"
선거 공백 감안 지방정부에만 맡겨둬선 안돼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2026년 04월 14일(화) 13:49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는 9월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빈틈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 “전남광주 통합 이후에 처음 개최될 국제행사가 5개월도 남지 않았다”며 “인프라 조성과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해야 되는 시점인데, 현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6월 지방선거로 인한 행정 공백 가능성을 감안하면 대회 준비를 전적으로 지방정부에만 맡겨두기가 만만치 않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준비 상황을 빈틈없이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준비 상황이 미흡해 자칫 ‘제2의 잼버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충주맨’ 김선태 씨의 홍보 영상에 휑한 행사장 공사 현장과 폐어구가 방치된 섬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오는 23일 오후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를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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