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동행축제 연계 ‘광주상권 살리기’ 기대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2026년 04월 14일(화) 18:44
광주시가 소비 위축으로 얼어붙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지난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기간에 맞춰 대대적이고 다각적인 지역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올 상반기는 미국-이란간 전쟁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물가 상승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권이 힘든 상황이어서 동행축제의 필요성이 어느때보다 더 절박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 기간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광주은행과 협력해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는 광주상생카드로 이 기간동안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돼 오는 6월 추첨을 통해 총 600명의 시민에게 광주상생카드(5만원권 100명, 3만원권 500명)를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위메프오를 통해 총 3차례에 걸쳐 이용자 7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온라인 판촉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어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이 기간 동안 확대 운영하고 13개 업체가 참여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판매와 홍보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간 오프라인에서도 지역 전반에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현장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동통맥축제가 양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24일에는 남광주시장 봄바다~야(夜)축제가 이어진다.

다음달 2일에는 충장라온페스타, 10일에는 1913송정역시장에서 난장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동행축제에 연계된 지역경제살리기가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참여 시민들은 혜택을 누리고 지역 상권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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