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출마자들 "통합예산지원·의원정수 확대해야"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4월 14일(화) 18:59
진보당 이종욱 통합특별시장 후보와 김태진·소재섭·국강현·김선미·박미경 등 광역의원 출마자들이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준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의원정수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
진보당 광주출마자들 “통합예산지원·의원정수 확대해야”



진보당 광주지역 광역단체장·의원 출마자들이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통합예산 지원과 의원정수 확대를 촉구했다.

진보당 이종욱 통합특별시장 후보와 김태진·소재섭·국강현·김선미·박미경 특별시의원 후보들은 14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초기 행정과 정치의 융합이 얼마나,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라며 마중물 예산과 의원 증원을 요구했다.

이들은 “통합 준비에 필요한 예산 573억원이 이번 추경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점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차선책으로 해당 예산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할 것을 이재명 정부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예산은 정보시스템 통합과 안내표지판과 공공시설물 정비, 3개 청사 재배치 등 통합 초기 필수비용이자 행정공백을 막고 통합의 기초를 놓는 필수 예산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들은 “통합시의회의 불균형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하고 비례의원 정수를 늘려야 함에도 국회가 특별법 관련 조항을 무시하는 것은 국회 스스로 만든 법을 뒤엎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한명만 뽑던 광주 광역의원 선거구에서 2인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 현재 20명에서 40명으로 늘리고 비례의원 정수를 10명으로 확대해 광역의원을 총 50명으로 선출해 시·도 간 정치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가 통합시의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초대 의회의 구조를 튼튼하게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향해 “호남에서 보여주기식 최고위원회의만 열지 말고 호남의 민생과 정치적 현안에 거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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