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수숲기간’, 행안부 청년마을 공모 선정

전남 6년 연속 성과…산림 기반 일자리·정착 모델 구축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4:54
구례 수숲기간-토지면 오미마을
전남 구례의 ‘수숲기간’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기반 청년 정착 모델 구축에 나선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구례 ‘수숲기간’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6년 연속 청년마을 공모 선정 성과를 이어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청년 유출을 막고 외지 청년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전국 141개 단체가 신청해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숲기간’은 구례의 임업·산림 자원을 기반으로 청년 유입부터 체류, 일자리 창출, 정착까지 이어지는 산촌형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산림 분야 인적 자원과 산림조합 등 지역 기관을 연계해 창직 활동을 확대하고, 나물사관학교와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청년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해 청년 정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을 통해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2018년 이후 전국 61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목포 ‘괜찮아마을’, 강진 ‘병영창작상단’,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보성 ‘전체차랩’, 구례 ‘수숲기간’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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