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전쟁 후 첫 6000선 안착

종전 기대감에 외국인 이틀 연속 매수 우위
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코스닥도 2%↑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7:02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23.64p(2.07%) 오른 6091.39에,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5p(2.72%) 오른 1152.43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중동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6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3.85p(2.91%) 상승한 6141.60으로 출발해 123.64p(2.07%) 오른 6091.3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는 전날 장중 6000선을 재돌파한 데 이어 중동 전쟁 발발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월 27일(6244.13)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도 6000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20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에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4억원,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6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내린 1,474.2원을 나타냈다.

특히 S&P500 지수는 중동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 수준까지 주가를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틀 내로 다시 대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사하면서 종전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국내 증시도 이런 흐름을 이어받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18% 오른 21만1000원, SK하이닉스는 2.99% 뛴 11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17만3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3.36%), LG에너지솔루션(2.00%), SK스퀘어(3.91%)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5p(2.72%) 상승한 1152.4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74p(1.67%) 오른 1140.62로 시작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5억원, 1564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8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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