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광주시당 "민주당, 정치개혁 조속 추진을"

"거대 양당 결탁…정치개혁 표류" 비판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7:27
조국혁신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15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온전한 정치개혁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6·3 지방선거 조국혁신당 소속 광주지역 출마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온전한 정치개혁의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혁신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1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양당의 결탁으로 정치개혁이 표류하고 있다”며 “기득권 정치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개혁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당 소속 정춘생 의원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 것은 내란 세력과의 야합에 들러리 서기를 거부하고 정치개혁의 본령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며 “선관위가 제시한 시한이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현재 민주당 안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위한 최소 수준에 그친 ‘초라한 밥상’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기초·광역의회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해 비례대표 비육 또한 10%대에 막혀 있다”며 “이 정도는 개혁이 아닌 현상 유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광주시민이 반헌법적 세력에 맞서 싸워온 역사적 대의 위에 선택받은 정당”이라며 “정개특위의 옹졸한 셈법 앞에서 내란 세력과의 결탁을 견제하기는커녕 호남 정치를 풀뿌리 보수주의로 변질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개혁의 후퇴가 아닌 과감한 정치개혁이다”며 “더 이상 국민의힘을 방패로 삼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시민사회와 개혁 진보 진영이 요구해온 정치개혁안을 전면 수용해야 한다”며 “광장의 시민들이 명령한 개혁의 길로 복귀하는 게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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