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수출 ‘훈풍’에 무역흑자 27.8% 껑충

반도체·차·석유제품 호조에 18억달러 흑자
전남 수출 ‘44억 달러’ 2개월 연속 회복세

정현아 기자 aura@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7:45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30% 이상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돼 전남의 무역흑자 규모가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7% 증가한 59억8500만 달러, 수입은 33.5% 증가한 41억7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1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무역수지 흑자 14억1900만 달러 대비 27.8%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 3월까지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12.3% 증가한 155억9300만 달러, 수입은 7.6% 증가한 116억4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29.3% 증가한 39억4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한 15억8800만 달러, 수입은 26.1% 증가한 9억3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8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57.1%), 수송장비(16.3%) 등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2.0%), 고무타이어 및 튜브(-29.8%), 가전제품(-30.5%)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동남아(50.9%), 유럽연합(71.8%), 중남미(40.3%)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37.8%), 중국(-8.6%)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26.8%), 기계류(114.7%), 가전제품(8.7%), 화공품(6.2%) 등이 증가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두달 연속 증가를 이어갔다. 지난 2월 전년동월 대비 7.3% 증가한 34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43억9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7.1%나 급증했다. 수입은 35.7% 증가한 32억6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1.5% 증가한 11억2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석유제품(197.4%), 화공품(5.9%), 기계류와 정밀기기(63.5%) 등이 증가했고 철강제품(-7.3%), 수송장비(-22.2%)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23.3%), 일본(43.0%), 동남아(78.9), 미국(31.6%) 등은 증가한 반면 유럽연합(-15.9%)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55.2%), 석유제품(30.8%), 철광(4.1%), 석탄(15.9%), 화공품(21.4%)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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