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꿈꾸는 소리꾼들 판소리 다섯 바탕 '자웅'

‘제2회 향산주소연 판소리 경연대회’ 18~19일 보성 봉갑사서
전통문화 계승·저변 확대…16일까지 일반부·초·중·고등부 접수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2026년 04월 15일(수) 18:22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보성 봉갑사 특설무대에서 ‘제2회 향산주소연 판소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사진제공=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제2회 향산주소연 판소리 경연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보성 봉갑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대회 모습. 사진제공=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전통 판소리의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경연대회가 보성에서 열린다.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대표 주소연)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보성 봉갑사 특설무대에서 ‘제2회 향산주소연 판소리 경연대회’를 펼친다.

향산주소연 판소리 경연대회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주소연 명창의 호를 딴 경연대회로, 판소리 전통예술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부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수상자를 가린다. 경연 시간은 초등부 4~5분, 중등부 6~7분, 고등부 8~10분, 일반부 13~15분으로 구성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차등 지급된다. 일반부 대상은 200만원,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70만원, 초등부 50만원을 각각 받는다. 2, 3등 수상자에게도 상금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화 접수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기간에는 특별초청 공연이 마련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김수연 명창을 비롯해 김병혜, 고은정, 강경아 명창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 판소리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소연 대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에서 판소리의 맥을 잇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전통예술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호남삼갑 봉갑사 주관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방송과 광주불교방송, 사단법인 한국판소리보존회광주지부가 후원한다. 문의 010-9474-0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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