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각김밥 다 폐기"…물류 차질에 CU가맹점주 직격탄 배송 파업에 상품 공급 차질…광주·전남 점포 피해 속출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
| 2026년 04월 16일(목) 1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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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비지에프로지스 나주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전국 약 4000여 점포가 상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
냉장·냉동 상품 입고가 불규칙해지며 점포 운영 차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가맹점주는 물론 소비자까지 피해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CU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비지에프로지스 나주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전국 약 4000여 점포가 상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번 사태로 점포들이 주문 상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거나 장시간 지연 입고되면서 직접 피해액만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편의점 특성상 별도 보관 공간이 부족해 하루만 물류가 끊겨도 매출에 즉각적인 타격을 입는 구조로, 도시락과 삼각김밥 등 신선식품은 입고 지연 시 폐기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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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비지에프로지스 나주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전국 약 4000여 점포가 상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
광주·전남지역에도 CU 가맹점 970여곳이 분포한 가운데 이번 물류 차질에 따른 피해는 광주를 비롯해 나주 등 인근 지역 점포를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거점과 가까운 지역일수록 배송 차질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점포에서도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광주지역 한 점주는 “물류가 2~3일씩 들어오지 않거나 입고 시간이 크게 늦어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날도 있고, 폐기 상품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주류나 담배 등 일부 품목이 아예 입고되지 않는 날도 있어 고객 이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종열 CU가맹점주협의회 중앙회장은 “본사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화를 통해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노조 측은 전국 25개 물류센터를 일괄적으로 묶어 협상하자는 입장인 반면, 본사는 각 센터별 여건에 맞춘 개별 협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 방식에 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물류 차질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하는 점주 피해는 이미 한계 수준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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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비지에프로지스 나주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전국 약 4000여 점포가 상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점주협의회는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 간 협상을 통한 물류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편, 정부의 중재와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특히 분규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방지와 보상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조 측은 이번 파업의 원인을 다단계 위·수탁 구조에 따른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문제로 보고 있다. 노조는 운송료 산정 기준이 공개되지 않는 ‘깜깜이 계약’ 구조 속에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수준의 운임이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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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전남 나주시 동수농공단지 내 비지에프로지스 나주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 차량 출입이 통제되면서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전국 약 4000여 점포가 상품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
또 사실상 휴무가 어려운 노동 환경과 건강권 침해 문제도 심각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원청인 BGF리테일이 구조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교섭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점주 피해와 노동자 처우 문제, 협상 구조 갈등이 맞물리며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물류 차질이 길어질 경우 가맹점과 소비자 피해가 동시에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조속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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