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포스코광양제철소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볼까" 철광석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제조 공정·기술 한눈에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
| 2026년 04월 20일(월) 17:09 |
![]() |
| 포스코미술관과 교육관까지 들어선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 지상 4층 (연면적 2만8535㎥)규모의 ‘Park1538광양’ 전경.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Park1538광양’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안내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Park1538광양’ 전경.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제품전시존에 설치된 초고장력 강판인 기가스틸 제품.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포스코미술관 광양 전시실.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Park1538광양 홍보관 로비(웰컴월 방향).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 |
| 포스코미술관 입구 모습. 사진제공=포스코광양제철소 |
△포스코의 과거-현재-미래를 만나는 복합문화공간
지난해 4월 개관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홍보관인 ‘Park1538광양’은 포스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는 역사박물관이다. 세계 최대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발전한 포스코와 세계 단일제철소 1위로 성장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걸어온 발자취를 찾아 볼 수 있다.
‘Park1538광양’은 4층 건물(연면적 2만8535㎥) 규모로 홍보관(9713㎡)과 미술관(462㎡), 교육관(1만8364㎡) 등으로 구성됐고 지역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광양시 금호동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차량도 457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주차장도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은 사전 온라인 시스템에 의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견학할 수 있다. 가족 단위나 소규모 단체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무료 관람이며 소요시간은 대략 60분이다. 내용 전시물과 영상콘텐츠는 최신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철의 이야기’ 알리고 고품격 문화도시 육성
Park1538광양은 포스코가 58년 동안 이어온 뜨거운 불꽃의 열정과 철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제2의 철강도시 광양시를 고품격 문화관광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큰 규모로 건립했다.
이를 위해 홍보관의 명칭을 ‘Park1538광양’으로 했다. ‘Park’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고, ‘1538’은 철의 녹는 점인 1538도를 착안해 붙였으며 뜨거운 포스코맨들의 열정을 담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간다는 의지도 내포하고 있다.
건물 외관도 지역명인 광양을 착안해 ‘빛의 물결’로 디자인해 포스코와 광양시가 미래를 향해 함께 ‘동행’한다는 뜻도 포함시켰다. 건축에 소요되는 철강재는 포스코 프리미엄 철강재인 ‘포스맥(PosMAC)등의 강재를 사용했으며, 외관에는 녹이 슬지 않는 포스맥의 실용성과 곡선미를 살린 파도치는 물결형상으로 기술력을 발휘했다.
포스코는 이같은 홍보관을 통해 철강 도시 광양을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있는 도시로 지역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60도 영상관에서 미디어아트까지…광양제철소 알리는 체험형 홍보관
Park1538광양은 광양제철소의 현황과 역사, 생산제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광양제철소의 역사와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또 영상관, 역사. 제품 전시존 등 9개 체험형 전시 및 영상 콘텐츠로 구성돼 있어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로비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웰컴월(Welcome Wall) 디스플레이를 통해 홍보관이 선사하는 웅장한 모습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 영상관에서는 4면 스크린과 특수효과, 360도로 보여지는 아름다운 화면을 통해 철광석이 철이 되고 다시 재활용돼 자연으로 돌아가는 철의 일대기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역사존, 제철공정의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조형물과 이동식 기기로 구성된 제철공정존 ,에너지와 조선, 가전 등 여러 산업에 철이 실제 적용된 모습을 전시하는 제품전시존은 철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보고 들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특히 특수 영상과 로봇 기기를 활용한 쇼를 통해 포스코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살펴볼 수 있고 파노라마 형태의 비전영상관은 포스코인들의 열정과 협업 정신까지 알아볼 수 있어 매우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지역민 ‘공감 및 영감의 장’이 될 포스코미술관 광양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포스코 홍보관과 함께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케 할 목적으로 지어진 포스코미술관 광양은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미술 특강 등 지역 문화예술 창달의 산실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제철소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포스아트(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고해상도 컬러강판)를 기반한‘ 탁본’(금속 나무 등에 새겨진 무늬 위에 종이를 덮고 먹으로 두드려 무늬를 그대로 종이에 옮기는 기법) 과 ‘프로타쥬’(얇은 종이 위에 색연필로 문질러서 종이 아래에 놓인 무늬를 종이에 그대로 옮기는 기법) 기법으로 가족액자 그림 만들기를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술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미술관은 개관 이후 윤진영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정태희 서울옥션 경매사업팀장,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을 초빙해 ‘조선시대의 민화’, ‘미술품 경매시장 비하인드 스토리’, ‘현대미술과 미술관’에 대한 특강 등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개관 1주년을 맞아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2개월 간 ‘상상으로 엮인 지도:Where stories meet’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존’ ‘연결’을 키워드로 하는 대중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작품 전시는 물론 4회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고 작품에 담긴 메시지와 비하인드 스토리, 예술가로서의 삶과 고뇌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게 되며, 토요일에는 펜 드로잉, 소묘 기법 체험, 아크릴 페인팅의 창작 활동시간도 갖게 된다.
△지역 문화예술 랜드마크
개관 1년을 맞은 ‘Park1538광양’은 지금까지 3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세계 1위 경쟁력을 가진 철강사 포스코와 포스코광양제철소의 철강 역사, 철광석에서 제품에 이르기까지 제조 공정과 기술, 철을 만들어 나라에 보답하자는 뜻이 담긴 ‘제철보국(製鐵報國)’정신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철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싶어서다.
포스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상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그룹차원의 슬로건을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포스코 임직원과 광양시민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포스코미술관 광양’을 만들어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미술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철소 한 직원은 “아이들이 미술관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회사가 문화 예술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 같아 직원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개관 2년째 되는 올해는 보다 내실 있는 기획전시와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광양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지역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광양제철소 관계자는 “Park1538은 지역사회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문화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