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강철·이나영, ‘과학·정보통신의 날’ 부총리 표창

강철 수석연구원, 우주·국방 차세대 센싱 경쟁력 확보
이나영 선임행정원, 연구 현장과 대중 잇는 가교 역할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2026년 04월 22일(수) 18:04
강철(왼쪽) 수석연구원, 이나영 선임행정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제59회 과학의 날(4월21일)과 제71회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강철 수석연구원과 이나영 선임행정원이 각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미래우주국방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철 수석연구원은 테라헤르츠(THz)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테라헤르츠는 전파의 투과성과 빛의 직진성을 동시에 지닌 이른바 ‘꿈의 주파수’ 영역으로, 차세대 통신과 첨단 센싱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강 수석연구원은 2006년부터 펨토초 레이저 기반의 고효율 테라헤르츠 광원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으며, SCI급 국제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GIST의 150TW급 초강력 레이저 시설을 활용해 테라헤르츠 신호의 세기와 주파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 초고속 통신과 비파괴 검사, 우주·국방 분야 첨단 센싱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나영 선임행정원은 과학기술 성과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며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는 학술정보 및 교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9년간 연구 성과를 뉴스 콘텐츠로 재구성해 대외 확산을 이끌어 왔다.

특히 연구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토대로 주요 연구 성과를 전략적으로 홍보하며 GIST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으며, 2023년 개교 30주년을 계기로 ‘열린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강철 수석연구원은 “테라헤르츠 광학 기술은 미래 산업 전반에 활용될 핵심 원천 기술”이라며 “초강력 레이저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나영 선임행정원은 “연구 현장의 성과를 대중과 연결하는 과정에서 과학 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GIST의 연구 역량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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